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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 오시는 날.

단원요양원 2015. 4. 14. 17:50

일전에 뿌린 채소 씨앗이 많이 나왔겠지요.....?

어르신들 몇몇분은 날씨의 영향을 받으시겠지요......?

이 글을 쓰고 있는 사람도 몇몇 어르신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 하겠지........요....?

나도 어르신  -  나보다 어린 사람들에서 출발한다면...........ㅎㅎ.


여러 어르신들이 입소하시고 퇴소하시기도 하고

여러 직원들이 입사하기도 하고 퇴사하기도 하는 와중

- 가슴 아픈 일들도 제법 있겠지요.........?

순진( = 바보?)하면 많을 것이고 영민하면 덜 할까.....요......?


요즈음 회자되는

- 음으로 양으로 나라의 기둥 역할도 꽤 하신 것 같은 기업인의 사건을

접하는 빈도가 쫌 있어서인가 가슴이 많이 아프고

비까지 오시고 처리해야 할 일들이 계속 다가오니 머리도 마아이 무거운 하루였습니다.


저희 요양원은 일주일에 세번 외부강사가 오셔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시고

두번은 내부강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

제법 괜찮은 요양원이랍니다.

사실입니다  ~ ~ ~ (이뿌게 이모티콘 넣고 싶으요.......)


저 처럼, 님들도 즐겁게 마무리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.